독일

베를린 주택임차

거주
Author
Abraxase
Date
2017-01-18 06:42
Views
198
○ 주택임차

- 베를린은 유럽의 다른 대도시(파리, 런던) 및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의 독일 내 타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나, 최근 몇 년간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 현지 부동산을 통해 구하는 경우 다양한 매물을 접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중개수수료의 부담이 있어, 현지인들은 대체로 부동산 임차 사이트를 통한 직거래를 많이 이용하는 편임.

- 본인은 대표적 부동산 임차 사이트인 http://www.immobilienscout24.de를 통해 출국 전 3-4개월 전부터 수십 채의 집을 검색하고 메일을 주고 받았음. 조건이 맞는 집을 발견한 경우, 매물을 등록한 집 주인(혹은 중개인)과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하여 해당 부동산을 직접 방문, 시찰(Besichtigung)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관례임. Besichtigung은 임차인이 매물을 실견(實見)한다는 의미도 지니지만, 반대로 임대인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보고, 신뢰성을 판단하는 자리이기도 하여 매우 중요함. 대체로 임대인은 자신의 매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여려 명을 만나보고, 그 중 한 명에게 집을 임대해주기 때문에, 임차인 입장에서는 일종의 면접과 같은 의미를 지니기도 함. 대체로 월세 지불 능력이 중요한 잣대가 되므로,   재정보증서와 기타 정기적인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출해야 원하는 집을 계약할 수 있음.

- 본인은 위 사이트에서 원하는 위치에 가구까지 갖춰진 집을 발견하여, 현지 지인에게 Besichtigung을 부탁하여 집 계약에 성공함. Besichtigung까지 마친 임대인, 임차인은 대체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계약 등의 과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실제로 본인에게 집을 임대해준 임대인은, 본인의 재정 관련 서류와 이메일을 통한 대화, 그리고 현지 지인의 Besichtigung만을 근거로 하여, 선금 등의 어떤 조건도 없이, 독일 입국 즉시 입주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으며, 실제 계약은 입주 후 일주일 후에 진행했음.

- 가구, 전자제품 등은 집주인이 새로 구입하여 정비한 상태였으며, 2년간 소정의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계약했음. 한국에서 보내는 짐은 해외이사를 통해 출국 전에 미리 선적한 후 베를린 입주 한 달 이후에 인수하였음. (해외이사의 경우 배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선적후 독일 함부르크항에 도착시까지 최소 5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계획을 수립하여야 함.)

○ 거주지신고

- 우리나라의 전입신고에 해당하며주택임차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거주지신고(Anmeldung)임. 거주지 신고는 원칙적으로 해당 거주지에 입주한 날짜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해야 하나, 베를린의 경우 외국인 유입이 많아 사실상 기한 내에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음.

- 그러나 사실상 은행계좌 개설, 보험가입 인터넷 설치 등 대부분의 생활 관련 업무는 거주지 신고가 된 상태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좋음. 독일 관청 업무는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거주지 등록 업무를 하는 베를린 대부분의 관청들은 예약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음. 인터넷 예약을 통한 거주지 신고는 최소 2-3개월 가량 밀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국 전에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함.

- 거주지등록을 포함한 독일의 관청 관련 업무는 http://www.berlin.de에 그 절차와 방법이 매우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므로, 관청 관련 업무 시 참고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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