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세관에서 국제소포를 직접 찾아온 경험

거주
Author
Abraxase
Date
2017-02-13 06:05
Views
83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한 국제소포가 독일(베를린 기준)에 도달하는 데는 통상 8주~12주가 소요되나, 2016년 9월에는 특별히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발송한 소포가 공해상에서 입항을 대기하다가 1개월 정도 지연 도착하였으며, 대개의 경우 한국의 우체국을 이용한 소포의 경우 독일의 제휴사가 독일우정청(Deutsche Post) 산하 자회사인 DHL을 통해 집까지 배송됨
그러나 인터넷 등 자료 검색 결과에 따르면 국제 소포의 10% 정도는 세관(Zollamt) 무작위 검사에 추출되어 집까지 배송되지 못하고, 집으로 찾아가라는 편지가 오는 경우가 있음,  본인의 경우 가족이 한국에서 출국 전에 부친 소포의 경우 8주만에 집으로 3박스가 무사히 도착하였으나, 지인에게 부탁하여 발송한 소포가 세관 검사에 걸려 찾아 가라는 편지를 수령함, 동 편지는 DHL에서 보내주게 되는데 세관 통관 절차로 인해 DHL에서 집까지 직접 배송하지 못하게 되니 직접 찾아가라는 내용

 

독일 세관(Zokllamt)에서 소포를 찾아 오는 절차
준비물 : 안내 메일에는 신분증(여권), 구매한 물품의 영수증(카드 영수증, 이체영수증 등 물품을 구매했다는 내용과 물품의 상세내역을 나타내는 내용이 있어야 함), DHL에서 보내온 메일(꼭 가져가야 함), 관세 발생시 납부비용(현장 납부 가능(현금, EC 카드)

① 세관(Zokllamt) 위치 : 베를린의 경우 S-bahn Innsburcker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좌측 출입문으로 진입
② 절차 : 세관 민원실에 좌측 팔에 “ZOLL"이라는 녹색 완장을 착용한 공무원이 데스크에 있음, 민원인이 많을 경우 번호표를 뽑아야 함 → 공무원에게 간단한 인사 후 DHL 송장을 제시함 → 공무원이 내용물이 무엇이며, 구매 금액(유로화, 달러화 기준)을 물어봄(송장에 기재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함), 구매영수증을 요구하며 영수증을 제출하면 되고 본인의 경우 한국쇼핑몰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니 자기는 한글을 모른다고 하여 카드승인전표 상의 원화금액을 알려주니 환전계산기로 얼마인지 확인하고 나서 전광판의 대기번호가 나오는 카운터로 가라고 함 → 5분 정도 뒤 카운터로 가니 다른 공무원이 칼을 주면서 스스로 박스를 개봉하라고 하고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고, 본인의 경우 전체 박스를 개봉함 (마약류, 명품 류 등을 확인하려는 것 같음), 확인 종료 후 다시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함 → 전광판에 다시 대기번호가 뜨면 ”Kasse(관세 즉시 납부 카운터)“로 가서 관세를 납부(현금, EC카드 가능)하고 다시 대기 → 전광판 점등시 관세 납부 영수증을 공무원에게 제출 후 수령하면 됨

③ 세율 : 독일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구매가 €25이하 상품의 경우 면세, 국내 직구 규정의 경우 $150이므로 착각하기 쉬우며 상당히 면세점이 낮음, €25~€150의 경우 관세는 없고 19% 부가가치세 부과(부가세율은 물품별로 다름 예) 농산물, 서적은 7%), €150 이상부터는 관세 15% + 19% 부가가치세 부과되며, 송장에 기재된 배송비도 물품가에 포함되므로 주의를 요함

(예시 1) 한국에서 보낸 물품이  €100이고, 배송비가 50천원(환율 €1 = 1250원) 일 경우 과세표준은 €140이므로 부가세 19%(€26.6) 현장 납부
(예시 2) 한국에서 보낸 물품이  €150이고, 배송비가 50천원(환율 €1 = 1250원) 일 경우 과세표준은 €190이므로 부가세 19%(€36.1)+관세(€28.5) 현장 납부(€64.6)

④ 기타 납부 비용 : 관세, 부가세외에 물품 1건당 하루 €0.5씩 보관료 부과(최대 14일치 부과)

⑤ 특이 사항 : 14일 내에 소포를 찾아가지 않을 겨우, 세관에서 폐기하거나 한국으로 반송 됨(한국에서 발송 시 송장의 선택 기재 사항에 기재 가능하므로 세심한 송장기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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