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Ottawa 생활정보

거주
Author
Abraxase
Date
2017-03-13 22:59
Views
212
○ 입국

한국에서 캐나다 오타와까지 오는 항공기 직항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없으며 벤쿠버 또는 토론토(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경유해야 한다. 우리는 토론토에서 경유해서 오타와 공항(Ottaw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환승 시 주의할 점은 캐나다는 최초 입국공항(밴쿠버나 토론토)에서 비자발급이 이루어져 시간이 그만큼 소요된다는 점, 토론토 공항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 간의 환승 거리가 상당하다는 점(셔틀버스나 공항내 전철 이용), 국내선 탑승 시 별도의 탑승절차(보안 검사 등)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환승시간을 넉넉하게 가져야 한다.
인천공항에서 토론토공항까지는 13시간, 토론토공항에서 오타와공항까지는 1시간이 걸리며, 참고로 인천에서 밴쿠버까지는 11시간, 밴쿠버에서 오타와까지는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VISA 관련

캐나다 비자는 work permit, study permit, visitor permit으로 구분되며, 비자도 입국장(공항, 항만 등)에서 비자 심사관이 제출된 서류를 심사하여 현장에서 발급한다. 그래서 보통은 비자 레터(VISA letter)를 미리 발급받은 후 입국 공항에서 비자 레터를 제출하여 발급받는다. 그러나 비자 레터없이 즉 비자신청 서류를 직접 비자심사관에게 제출하고 비자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이런 경우가 드물고, 비자 심사관도 꽤 까다롭게 심사하여 왜 사전에 비자신청을 하지 않고 입국했는지 깐깐하게 물어보며 이에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비자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출국조치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오타와 기후, 물가수준, 전화, 전기, 인터넷 등

우리가 입국한 9월은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하여 햇살이 좀 더 따갑고, 습도는 높지 않다. 비도 간혹 내리지만 한국처럼 주룩주룩 내리지 않고 잠시 내리다 바로 맑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곳은 가을 단풍이 유명하여 구경할 곳이 많은데 몬트리올이나 퀘벡의 단풍이 특히 더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단풍이 지기도 전에 기온이 급격이 떨어지므로 겨울나기 준비도 해야 한다. 두툼한 옷과 부츠 등으로 멋과는 상관없는 생존 장비로 기나긴 겨울을 맞이해야 한다. 10월 하순이 되면 영하의 날씨를 보이며 2016년에는 10월 27일에 첫 눈이 함박눈으로 내렸다. 오타와 겨울은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이고 한창 추운 1월경에는 영하 30~40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캐나다는 제조업 수출국가가 아니어서인지는 몰라도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일반 물품의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다. 하지만 축산물은 한국보다 싸다. 예를 들어 소고기 등심 1㎏ 가격이 COSTCO에서 비싸야 30 캐나다달러(C$) 수준이다. 외식비용은 꽤 비싼 편으로 생각된다. 메뉴판 가격으로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었는데 거기에 서비스 비용, 세금까지 합산해서 보면 외식이 쉽지 않다. 참고로 오타와 한인식당에서 김치찌개 4인분은 60C$ 수준이다.

여기는 전기, 통신, 인터넷 요금 수준도 비싸다.  휴대폰인 경우 공단말로 500MB 데이터 요금인 경우 40C$(Fido사 기준) 수준이고, 인터넷과 TV의 경우 케이블로 개통하여 100C$(Rogers사 기준)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전기, 통신, 수도, 가스 요금 등 공과금 지출비용이 높은 편이다.

○ 주택임차 및 비용

캐나다 집은 보통은 일반 주택 형태이다. 시내는 제반 여건상 아파트(condo)와 같은 주거형태도 많이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일반 주택이 일반적이다. 일반 주택 형태도 온전한 독립형 주택(detached house 또는 single family house)과, 2집 이상이 붙어 있는 주택 형태(semi-detached house, town house 등)이 있다(이 경우 벽간 소음이 문제가 된다고 한다). 당연히 집의 위치와, 내부 시설 등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나의 경우 town house형태의 차고가 하나 있는 2층 구조의 집을 월세 1,695C$에 계약했다. town house는 단독주택을 가로로 연이어 지은 주택으로 각 주택의 현관문은 따로 있으며, 잔디 및 나무 관리, 실외 청소, 겨울 눈치우기 등은 용역업체와의 계약으로 렌트비에 이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지인을 통해 아이들이 다니기에 괜찮은 학교를 몇 개 소개받은 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부동산중개인을 소개받아 미리 살 집을 가계약하고 출국하였다. 우리 쪽에서 희망 초등학교를 알려주니 Realtor가 그 학군 내 주택들에 대한 세부정보를 알려주었고, 구글지도를 통해 위치, 거리모습 등을 확인한 후 살 집을 정하였다.(참고로 캐나다는 Realtor 중개료를 임대인이 부담하며, 또한 계약시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첫 달과 마지막 달, 즉 2달치 임대료를 선 지급해야 하며, 지급방법은 cheque로 주로 한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과 관련, 나의 경우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버스요금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싼 편이다. 버스요금이 2017년 1월 1일자로 변경되어 성인의 경우 1회 이용 시 현금이나 티켓 지불은 3.40C$, 카드 충전하여 이용 시에는 3.35C$이며, 월 이용권을 충전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1개월에 113.75C$이다. 다만 월 이용권의 경우 해당 월 어느 날짜에 충천하더라도 해당 월 말일까지만 사용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세금(TAX)

캐나다에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HST(Harmonized Sales TAX)라는 것이 있다. 온타리오주인 경우 13%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는 공장에서 가공되는 물품에 대해 적용되며 가공되지 않은 농축산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 온라인이나 마트, 매장에서 제시되는 가격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임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실 구매가격은 나중에 영수증을 통해서나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과 별반 차이 없거나 더 비싼 경우가 많다(자동차, 전자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자제품인 경우 환경부담금(EHF, Environmental handling fee)이 따로 부가된다. 예를 들면 온타리오주인 경우 30-45인치 TV는 EHF 24C$가 세금(HST) 외에 추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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